# 어항을 꾸미다..

 몇해전 부터 둥그런 단지형 어항에 마트에서 사온 구피들을 키어왔다. 별다른 장치나 꾸밈없이 어머니의 지속적인 물갈이 노력만으로 개체 수가 늘어났다가 줄어났다가를 반복하면서..
 그러다 약간의 충동적인 구매로 어항을 구매하고 이것저것 꾸미기 시작해서 어항은 내 책임이 되어버린지 벌써 두달 즈음이 지나버렸어요.
 그냥 방임상태로 구피 몇마리 키울때는 몰랐는데 어항 생활? 물 생활? 이 취미도 돈 들어가는 것을 무시할 수 없는 듯 싶어요. 어항 용품 카드값이 눈물을 훔치게 하네요..

 뭐 딱히 거창하게 수초어항을 꾸미거나 비싼 어종을 키우거나 할 건 아니고, 그냥 거실 한켠 활기를 가져다 주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심리적인 안정감? 뭐 그런거라고 할까요.



# 어항 전경

 어항을 꾸미려고 충동구매를 하고보니 남아있는 구피는 4마리.. 순간 느낌은 어항이 허전하다!!
 그리하여 네온테트라와 체리새우를 사다 넣고, 수초를 몇포기 심어보고, 피노키오새우랑 CRS새우도 넣고..
 아.. 이런, 어항이 꽉찬다!! 어항을 키워야 되나?
 욕심을 부리다가는 끝이 없을 것 같아서 이 수준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될 것 같아요.
 날이 풀리고, 연못 얼음이 녹으면 연못 물고기들이나 다시 관리 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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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피랑 네온테트라 그리고, 청소부 오토싱..

 물고기는 여기서 더 안 늘릴려구요. 구피 한마리가 배마름병이 있는가 없는가 아리송한 상태여서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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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들..

 처음에는 체리새우만 마트에서 사다 넣었는데 뭐 딱히 불상사 안일어나고 잘 살더라구요. 물고기들 때문에 숨어있는 시간들이 많긴 한 것 같아도..;;
 수조 바닥에 비료를 많이 깔았더니 이끼들이 종류별로 한가득이예요. 새우들이 잘 처리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연적으로~ 또, 방임으로 키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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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줄어들면 보충해주고 바닥 지저분해지면 사이펀으로 빨아내면서 부분환수 해주고.. 먹이 조금씩 먹을만큼만 주고.. 퇴근하면 이녀석들 보러 어항 앞에 제일 먼저 간답니다.
 예전에는 퇴근하면 컴퓨터 전원 먼저 켰었는데...!!

 사실, 어항 마련한 계기 중 하나가 키우던 앵무새가 갑자기 하늘 나라로 가는 바람에 관심을 다른데 둬보려고 시작한 점도 있는지라 오래 오래 문제 없이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휴~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 올리니까.. 이것도 힘드네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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