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번째 분수 펌프 연못에 투입하다.

분수 수중 펌프분수 수중 펌프

 이제 날씨가 완연히 따뜻한 봄이다. 연못에 얼음은 녹은지 오래고, 물고기들도 하나 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다시 분수랑 여과기를 돌렸는데 분수 물줄기 하나 올라가는 것이 영 쓸쓸해 보인다.
  작년에 구입한 분수 펌프가 생각 보다 괜찮았기에 같은 제품을 구입할 요량으로 이리 저리 검색을 해보니, 작년에 구입했던 업체에서는 더이상 팔지 않고, 다른 업체는 믿음이 가지를 않는다.
 그래서 용량 큰놈, 가격 비슷한놈 우선으로 살펴보다 구입 결정하고 대략 2주 즈음 지난 오늘 물건이 도착했다.



# 겉모습은 한수위 하지만..

분수 수중 펌프분수 수중 펌프

 작년에 구입한 펌프가 처음 배송왔을때를 생각하면 이번에 구입한 펌프는 포장 상태나 외관의 깔끔함이 한 수 위였다. 하지만, 그것은 첫인상일뿐..
 작년에 구입했던 업체는 한국 실정에 맏겨 콘센트도 따로 챙겨줬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건 없다... 220v에 맏는 변환 플러그를 사다끼우거나 선을 잘라 이어야했고, 마침 공장에 같은 3선 전선을 쓰는 220v 플러그가 있길래 싹뚝 잘라서 펌프에 이어 주었다.



# 대참사

 작년에도 같은 경험이 있었는데, 분수 펌프에 꽂아 놓은 분수용 파이프가 물 압력에 의해 빠져 버리는 경우가 이번에도 발생했다. 문제는 연못 상황상 한번 빠쪄서 바닥에 가라앉은 물건은 육안으로 그 위치를 찾아내기가 힘이 든다. 작년에도 물에 빠져가며 몇시간 고생해서 겨우 찾아냈었는데 눈물이 앞을 가렸다.
 바지를 걷고 몇 발자국 들어가니 아직은 욕이 절로 나올만큼 추웠다. 그래서 그냥 긁게로 주변을 긁다가 어떻게 얻어걸려서 분수대 파이프가 딸려올라왔다.
 


# 어랏? 뭔가 아쉬운데..

연못 분수

 이번에는 단단히 조여메서 물속에 투입 후 전기를 연결하니 물을 뿜어내기 시작하는데, 작년에 구입한 제품만한 만족감 대신 왠지 모를 허전함이 느껴진다. 물이 올라오는 세기나 양이 이전 제품보다 떨어지는 것이 문제였다. 내가 뭘 잘못 셋팅을 했난 이것 저것 만져봐도 제품 성능이 원래 그런 것이였다.
 분명 작년에 구입한 제품보다 출수량이 한시간당 3000l  더 놓은 제품인데, 그리고 더 비싼 건데...
 성능은 작년 제품만 하지 못하지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하지만, 아예 미미한 수준도 아니고 두 분수 물줄기가 나름 어울리니 다행이라면 다행이였다.



# 하나가 오고 하나가 말썽..

 새로 주문한 분수 펌프는 오늘 도착하였으나, 나름 역할을 충실히 하던 여과기 쪽에 투입되던 양수기가 고장이 났다. 일도 그렇고, 사람관계도 그렇고, 이런 것까지 뭐 하나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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