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된 순례자, Denise Th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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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즈음이였나요? 아스토르가 근처에서 여러 안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와중에 필리핀계 미국인인 Denise Thiem 의 실종 소식이 카미노 관련 포럼에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가족들이 그녀를 찾는 글을 포럼에 올리고, 여러 언론에 관심을 끌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었습니다.

Denise Thiem

Denise Thiem


 하지만, 소식이 끊긴 동안에도 미국 현지 정치인들의 노력과 요구 등으로 꾸준히 수사가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러한 모습은 본받을 만 한 것 같아요. 어쩌면 부럽기도 하고..?
 과거 비슷한 사례에서는 이번 케이스와 같이 적극적인 수사가 없었냐며 반발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미국의 압력때문에 당국이 수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결과를 내놓는 상반된 모습을 비판하는 듯 합니다.
 제가 부럽다는 표현을 쓴게 과연 다른 나라 사람이였다면 이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인데 이들도 마찬가지였떤 듯 싶네요.

 이렇게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며칠간 현지에서 해당 사건의 용의자를 쫒고 있다는 뉴스들이 계속 올라왔습니다.
 결국 용의자를 검거하였고, 시신이 발견되자 범죄사실에 대한 자백을 했다고 합니다.
 스페인어를 영어로 돌린 거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용의자를 추리고 쫒는 과정에서 그 일대의 수색을 계속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용의자 주거지 근처의 한 농장에서 훼손된 Denise Thiem 의 주검이 발견되었고, 순례길에 사용한 장비들에서 DNA를 찾을 수 있었다 합니다.

 참 안타까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아찔하기도 하구요.
 그냥, 어딘가를 여행중이거니 생각하고 잊고 있었는데.. 그 가족들의 슬픔은 어떠할지 상상조차 않됩니다.

 제가 이런 소식을 알려드리는 건, 위험한 곳이라고 겁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최소한의 경계심은 필요하다는 것을 주의시켜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길을 걷는데 하루 하루 동행자를 만들어 끝까지 같이 걷는 것은 아닐지라도 길동무 삼아 서로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남자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무래도 여성분들 대상으로 하는 것이 많을 테니 항상 조심하시구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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