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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oen 의 시신 운구 차량



불과 몇개월 전, 순례길에서의 사망사건(강도/살해)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오늘 메일을 확인하다보니, 안타까운 소식이 다시금 발생한 것 같아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께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 오랫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Jeroen 으로 알려진 벨기에 순례자의 주검이 산티아고 순례길 중 프랑스길의 San roman de la Vega 의 재활용 처리장 컨테이너에 버려진 것을 현지 작업자가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사건 경위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현지 조사관에 따르면 일단 시신에 부상부위가 있고 차에 치인 상태에서 시신이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살인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며, 시신이 발견되기 몇일전 Jeroen 은 돈과 기타 서류, 복용중인 약등을 도난 당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연결고리로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도난 사건이 발생/처리하는 과정에서 현지 경찰의 조사와 대응에 대해 Jeroen 은 좀 화가 났었고 오히려 경찰에 의해 구금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도난사건과 사망사건의 연결관계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그의 가족과 약혼자 등과 주고 받은 이야기를 보면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얼마후 차에 치여 사망한 Jeroen 이 인근의 재활용 처리장에 옮겨져 버려졌다는 것이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관계인 것 같습니다.

본 사건의 희생자인 Jeroen 은 9번이나 프랑스길을 걸었고, 이번 여정을 마치고 그의 여자친구와 결혼하길 바랬다는 이야기가 더욱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지역이 Astroga에 들어서기 전 루트로 불과 몇개월전 발생한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는 구간과 동일 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사실 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해당구간이 인적이 드물고 강도사건 및 성추행등이 발생했다는 이야기 순례자들 사이에 있었습니다. 
저도 그 구간을 걸었던 기억을 되돌이켜 보면, 그 이야기들에 수긍이 가기도 합니다.
계속 안좋은 이야기가 비슷한 구간에서 들려온다면 해당 구간에서는 경계심을 갇는 것도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간을 임의로 통제하지 않는 한, 계속되는 발걸음을 막을 길은 없을 테니까요. 

가장 안전한 트래킹 길로 사랑받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이러한 중범죄들이 일어나는 것이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안타깝게 여겨지고 계속 반복되는 것에 대책을 마련해야 되느 것은 아니냐는 반응입니다.

이렇게 큰 사건이 발생하면 이슈(화제)가 되서 언급이 되기라도 하지만, 사실 자잘한 사건사고가 산티아고 순례길 상에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성희롱문제, 차에 의한 사고, 백팩절도 등...
항상 주의하시면서 여정을 마무리 하셨으면 합니다.
여타 관광지에서 가지는 경계심과 주의는 이곳에서도 필요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나친 환상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기사 및 사진출처

www.sudinfo.be
www.diariodeleon.es
www.hln.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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