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독 모든 것이 힘들었다.
그냥 버텨내는 하루가 계속된다.
가족 이란 울타리, 보살핌 속에 내가 자라난 울타리, 그리고, 그 울타리를 이젠 쓰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하루를 보낸다.
사람들이란 과거를 보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잘해주면 잘해 줄 수록 무엇인가의 착각에 빠지는 것일까?
겸손한 모습은 찾기 어렵과, 일처리 하는 모습에서 공과 사를 구분치 못한다.
더이상 일처리에 꼼꼼함 따위는 기대하기 어렵다.
마냥 자신이 갑인냥 마주하는 사람을 가르치려 하는 이도 역겹지만,
이제 자신이 갑의 위치에 올란 선 것 마냥 착각에 빠져 변해가는 이들도 이에 못지 않다.
그래서 더 아쉽다.
그래서 실망감이 커져간다.
뭐 어차피 '남' 이다.
그렇게 생각해야지, 그래야 하루를 참고 또 하루를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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