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

자작시 | 2006/11/21 19:49 | JaNuS
상실의 시대

가면 하나를 벗고
철조망의 틈에서 벗어날 때
역한 미소 가득한 무리들이 나타난다.

살을 찢어대는 철조망 넘어
쓰레기 속의 걸레조각에
지나지 않지만,
이곳에서 손댈 수 없는 힘의 소유자와
시간이 만들어 놓은 악취의 가면이니,
벗고 벗어 변화하는 가면의 미소

천사의 가면이었으나
오늘은
악마의 미소이다.

하루 하루 이세상의 실망감만 키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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