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

자작시 | 2006/11/19 03:34 | JaNuS
지우개

바라만 보며
스쳐보내는 오늘의 순간이
지난 어느 날의 후회가 되어
기억조차 희미한 추억으로 사라진다.

손을 내어 가슴에 안으려
다가서고 바라본다.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는 발걸음을 조여오는 세상이
멀리 너를 훔치게 한다.

이렇게 등돌려
어느날 후회로 남을 너의 향기를
지워간다.

살며시 스치는 밝은 미소 하나에
가슴은 주체없이 두근거려
시간을 멈추게 하지만,
내 가슴에 오직 스친 향기의 여운 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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