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

자작시 | 2006/11/30 20:36 | JaNuS
어느 가을날

낙옆들이 누군가의 발에 밟혀
저 땅속 깊은 곳으로 묻혀 갈때
그위에 서서 가을 나뭇가지 사이로
높은 하늘을 바라 보는 걸.

지나가는 바람 하나가 너를 건드려
가슴 저 깊은 곳에서 떠오를때
그안에 너를 묻고 묻어둔체로
가슴 아파해야 하는 걸.

그렇게..
텅빈 나뭇가지만을 가진체 외로이 서있는 가을나무와
그옆에...
아픈 가슴을 쥐어 잡고 눈물 짓고 서있는 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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