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잡동사니/짧은글 | 2008/03/26 04:01 | Ja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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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를 지켜라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내가 봤을때는 참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됐다.
실제로 지루하지도 않았고, 찌푸릴정도의 장면도 없었다고 본다.
누가 이영화 어떻냐고 물어보면 난 한번 봐보라고 추천할수 있을 정도..

납치한 사장이 외계인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또는 지구인들.. 즉, 우리 현대인들이 특징인 이기주의로 인한 피해를 떠나서 주인공에 대한 안타까움이 영화를 끝까지 보고난 나에게 남았다.
자신에게 순간 다가와버린 고통 내지 충격을 견뎌내지 못한고, 당장 닥친 상황에 대한 도피처로서 현실에 대한 부정을 머리 속에 심어 놓았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힘으로 어떻게 풀어갈 방법을 찾지 못하고 감당해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세상의 모든 것을 부정해버린다고 할까..


# 영화속 주인공에게 보내는 편지..

누구나 힘든일이 갑자기 다가오고, 그에 따른 고통도 외로움도 따르는 거지..
비단 너에게 일어난 일뿐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나에게까지 말이지..
하지만, 지금 내 앞에 일어난 현실을 부정하면서 또다른 나를 만들어 버린다면 그 자신조차 스스로 잃어 버리게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
하나를 해결하지 못한체 외면하는 법부터 배운다면 뒤로 쌓아놓은 것들이 바꾸어버린 나조차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나를 몰아세우게 되는 거란 것을..
피난처로 택한 세상, 내가 만들어 낸 세상에서는 내가 옳지.. 그어떤 합당한 이유를 들어 반문한다 할지라도 말이지..
하지만, 알아두어야 되..
그 세상 속에 갇혀 사는 시간이 길어 질수록 넌 또 그세상속에 억압되고 미쳐가고 만다는걸...
세상에 속고 그것을 피해 들어간 세상에서 까지 외면당하게 되는거야..
때로는 마주치고 주먹을 쥐고서 널 가로막고 있는 벽을 향해 날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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