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는 사람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보면,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고 수많은 한국 분들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순례자의 입장에서 해마다 어떤 나라의 사람이 어떠한 이유와 목적으로 이길을 찾고 있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 것도 당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순례자 사무소의 웹사이트에서는 이러한 순례자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통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번 카미노 여정동안 길 위에서 한국 분들을 만나면서 카미노 길위에서 '대한민국'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론세스바예의 바에서는 주인이 우리 일행에서 한국사람들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는 이유가 무었이냐?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이냐? 하며 한국 사람들의 취향까지 묻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동양 사람들 속에서 현지인의 관심을 살만큼 많은 수의 한국인들이 순례길을 걷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순례자 사무소의 웹사이트에는 2013년 2월 자료까지 정리되어 차트로 올라와 있으며, 이번의 포스팅에서는 2012년의 자료를 살펴 보려합니다.

참고 :
이 글은은 산티아고 사무소의 웹사이트 자료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2013년 현재 상황 및 2012년 이전의 자료들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순례자 사무소 웹사이트 : http://peregrinossantiago.es/eng/

# 성별과 순례 방법에 따른 구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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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및 순례 방법 구분 -



 2012년 총 192,488 명의 순례자들이 순례자 사무소를 방문하였고, 2010년의 272,412명의 순례자들과 비교해 다소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순례자들이 세계 각지에서 산티아고를 향하는 여정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2012년 192,488 명의 순례자 중 남성 164,778 명 / 여성 83,678 명 - 56.53% / 43.47% 의 비율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순례길을 찾지만 말이나 휠체어를 타고 순례길을 찾는 순례자들도 소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보면 종종 말을 위한 쉼터가 제공되는 마을을 찾아볼 수 도 있었습니다.


# 산티아고를 향하는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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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티아고로 향하는 루트 선택 비율 -


 순례자의  70%에 해당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프랑스길을 찾고 있으며, 포루트갈길과 북쪽길도 적지 않은 순례자들로 붐비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순례길을 찾기에 좋은 계절인 경우 프랑스 길의 마을이나 알베르게는 순례객들로 넘쳐 숙소를 예약하며 카미노 여정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빈번 하다고 합니다. 제가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은의 길 경우 2012년 8163 명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겠으나 카미노 성수기인 계절의 경우 프랑스 길 이외의 선택이 조금은 여유로운 카미노 여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각종 가이드북이나 정보들이 많이 제공되어 있는 프랑스길 이외의 길은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정보가 적으며 무턱되고 떠나기 전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가시는 것이 카미노 여정동안 불편함이 없이 산티아고에 도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한국어 가이드북도 여러 종류를 서점에서 찾아 볼 수 있으나, 그 종류가 한정되 있고 실제로 구입해서 읽어본 봐 정보의 양이 나 질적인 측면에서 길을 걷는데 온전히 도움이 되는 것에는 부족한 듯 보이므로 개인적인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 나이와 순례길을 찾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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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와 목적에 따른 구분 -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각기의 목적을 가지고 순례길을 찾고 있으며, 실제로 차트의 비율에서 찾아 볼 수 있듯이 전연령에 순례객들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가 길을 걷는 동안에도 남녀노소 각기 평균적인 비율로서 카미노 여정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카미노 순례길의 성격상 대다수의 사람들이 종료적인 목적을 바탕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길을 걸으면서 작은 경험이였지만, 그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그들이 이 길을 찾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해마다 찾는 이들도 있었지만, 일생동안 계획을 하고 길을 걸으면서 순례길 자체에 동화는 사람들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 카미노 여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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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미노 시작 도시 -


 산티아고의 약 100km 이전부터 순례를 시작하면 산티아고에서 순례자 증명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Sarria 에서 카미노 여정을 시작하는 순례자들의 수가 가장 많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한국 분들이 많이 찾는 생장을 시작하는 순례자들의 수가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사리아 부근부터 사람들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늘어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사리아 이전의 시작 도시 상황은 주로 순례자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큰 마을 중심으로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길을 걷다 새롭게 만나는 현지의 순례자들 경우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와 가까운 곳을 카미노 여정의 시작도시로 정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자신의 집에서 부터 걸어왔다는 사람들도 다수 보였습니다.


# 국적에 따른 순례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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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사람과 외국인 나눔 세부 비교 -


 스페인의 경우 각 지방별로 순례자들의 비율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대도시의 인구 비율상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독일/이탈리아/포루투갈/프랑스 등 인접 국가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실제 길을 걷는동안 프랑스나 독일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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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국적에 따른 비교 -


 상기 표에는 1% 이상의 비중을 보이는 국가만 표기 되어 있으나 숫자의 비교가 아닌 국가로 찾아 볼 경우 세계 각지에서 그들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순례길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전체적인 리스트는 앞서 언급한 순례자 사무소의 웹사이트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인의 경우 2012년 총 2493 명이 순례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것은 전체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비율입니다. 인접 국가인 일본의 경우 860명이 2012년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은 것과 비교해 보았을때 한국인 순례자들이 아시아 권 사람들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철 유독 한국 사람들이 많은 이유로 현지인 한분은 농담조로 순례길의 공식언어가 4가지 있는데 영어, 스페인어, 불어, 한국어라며 말을 건네기도 할 만큼, 아시아 사람의 경우 대부분이 한국 사람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2013/03/22 17:02 2013/03/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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