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 바욘 (Bayonne)

 산티아고로 향하는 여행자 중 한국인의 많은 수가 프랑스 파리로 입국하여, 바욘을 거쳐 출발지인 생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특성상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에 시간적인 절약을 위해 도착하는 날 야간 열차로 생장으로 향하기도 하면서 보통은 바욘을 그냥 지나치고는 합니다.
 저는 장시간 비행기와 기차를 탄 피로를 풀고, 현지 시차 적응을 위해 바욘(Bayonne)에 하루 숙박하는 방법을 택했고, 긴장을 풀고 적응 시간을 가졌던 것이 산티아고 순례길 초반 어려움을 겪었던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을 끼고 있는 도시라는 것은 파리와 비슷하지만, 한적함과 여유로움이 있는 소도시입니다.
 대부분의 순례자 또는 여행자들이 평소에 낼 수 없었던 시간과 계획으로 산티아고로 향하는 탓에 시간적 촉박함에 단순히 기차를 갈아타기 위한 도시로서 바욘(Bayonne)을 방문하지만, 굳이 하루를 숙박하지 않더라도 환승까지 3~4시간의 여유만 있다면 바욘의 강가와 풍경들을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적어도 내가 그 길을 향하는 이유 중 하나에는 '여유' 라는 것도 포함되어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바욘(Bayonne) 지도
- 바욘(Bayonne) 안내 지도 -


# 바욘역을 나와서 도심으로..
바욘역 시계탑
- 바욘역의 모습 -

 바욘역에 도착해 밖으로 나와 큰길을 따라 내려오면 강을 끼고 있는 바욘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지도에서 알수 있듯이 소도시로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성곽안에 성당을 중심으로 주요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환승을 위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둘러보시기를 추천한데는 도보로 2시간 정도면 도심과 풍경을 둘러보기에 충분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박물관이나 골목길 그리고 인근의 비아렛츠까지 둘러보신다면 하루 정도의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 바욘의 니브강 풍경과 야경
바욘 니브강
바욘 니브강
- 바욘 니브강의 전경 -
바욘 니브강의 야경
- 니브강의 야경-

 바욘역을 나와 도시으로 향하시면 니브강을 사이에 둔 바욘의 풍경과 마주하게 됩니다. 강가를 따라 한전한 산책로가 있으며, 저도 호텔에 짐을 풀고 이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아 바욘의 중심가로 향했습니다. 산티아고로 향하기 이전 마음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할까요? 가만히 강가에 앉아 한동안 생각에 잠겨있었습니다.


# 도심의 모습

 니브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가면 조그마한 강가의 공원과 작은 놀이시설이 있는 시청을 마주하게 됩니다. 강가를 따라 운동하는 이들, 공원에 하나 둘 모여 수다를 떠는 이들.. 우리내 모습과 별반 차이 없는 그들 사이를 돌아다녀 봅니다. 특별히 관광객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거나 동양 사람들이 눈에 띄는 도시는 아닙니다. 제가 묶었던 기간에는 바욘역을 제외하면 일본 사람 두분과 강가를 가족과 산책하던 동양 여성 분 한명이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바욘 도심
바욘 도심바욘 도심
- 도심의 모습들 -


# 바욘 대성당
바욘 대성당
바욘 대성당
- 바욘 대성당 -

 바욘의 중심에는 대의 탑이 우뚝 솓아 있는 대성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만 아니라면 성당 안에 들어가 둘러볼 수도 있고 촛불 봉헌을 드릴 수 도 있습니다. 성당으로 오르는 골목길에는 작은 상점들과 카페들이 시선을 끌고 있어 잠시 커피 한잔과 함께 휴식을 취한다거나 우리 일상 생활의 여유와 같은 기분으로 둘러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바스크 박물관 ( Basque Museum)

 성인 6 유로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나며, 학생이라면 할인된 요금으로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관광 관련 사이트를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지인들의 평가가 높은 곳입니다. 미리 지도를 확인하시면 찾기 수월하시겠지만, 성당으로 향하는 다리를 건너 안쪽 골목에 위치한 관광 안내 지도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도심이 작은 탓에  시청-성당 길을 중심으로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후 포스팅을 통해 바스크 박물관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사진과 정보를 올리겠습니다.

바욘 바스크박물관바욘 바스크박물관
바욘 바스크 박물관
- 바스크 박물관 -


# 숙소이야기

 - Bayonne IBIS style hotel

 여느 IBIS 호텔과 마찬가지로 깔끔하며, 가격 수준에 알맞는 서비스를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다른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 40유로 후반 정도 조식포함으로 숙박 할 수 있었으며, 바욘역에서 나와 다리를 건너기 전 강가 옆에 자리 잡고 있어 위치나 가격적인면에서 후회없는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친절도나 시설 모두 좋았습니다. 다만, 호텔과는 다른 이야기로 '부킹닷컴'으로 예약시 경우에 따라서 방의 위치는 일반 고객들보다 안좋았던 경우의 수는 높았습니다. 아마도 일반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숙박을 하기 때문일 듯 싶습니다. 저역시 해당 호텔에 비치된 가격표보다 저렴한 가격에 예약을 했었습니다.
 현지에 거주하시는 한국 분이 운영하는 민박집도 있고 평도 좋아 바욘에 머무시는 분들이 이용하시고 추천하셨으나, 현재(2013년 초) 시점에서는 운영 여부를 다시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바욘 IBIS 호텔 사진
- 바욘에서의 숙소 -


 - 바욘 민박 관련 추가 (2014. 8. 28.)
 
 한국분이 운영하시던 민박(?)이 개인 사정으로 잠시 문을 닫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아기 낳으시고 다시 운영하시는 것 같습니다. 
 

# 관련글

 - 바욘의 풍경 사진들
 - 파리에서 생장으로 향하는 첫날
2013/04/09 22:26 2013/04/0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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